[날씨] 장마 소강 무더위...주말 장맛비, 태풍 북상 / YTN

2018-06-29 2

오늘 내륙은 장마가 쉬어갑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남해 상으로 물러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7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8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하루 여유 있게 일정 잡으시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와 광주 31도로 어제보다 1~6도가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은 남해안에, 아침이면 전국에 장맛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주말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40~100mm로 꽤 많겠고,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남부 지방에, 일요일은 서울 등 중부 지방에 국지적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와 함께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태풍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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